저는 개인적으로 빌라왕, 오피스텔왕과 같이 최근 이슈 되고 있는 전세사기를 예방 하기 위해서는 시세 확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에서 매매가 대비 적정 전세가율을 확인 하기 위한 네가지 방법 중 부동산앱 등을 통한 적정 시세 체크, 물건지 인근 복수의 중개 업소 방문, 지역별 전세가율 체크에 대한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부동산앱 등을 통한 적정 시세 체크
- 물건지 인근 복수의 중개 업소 방문
- 지역별 전세가율 체크
1. 부동산앱 등을 통한 적정 시세체크
예전에는 부동산 관련 정보들이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공개되어 정보의 비대칭성을 가졌었다면 지금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프롭테크 기반 기업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웹사이트 혹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모두가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아실(아파트실거래가) 등이 있는데 단지별 관심도, 실거래가, 전세가율, 주변 학군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세확인을 위해서는 결국 실거래가를 확인해야 하는데 대한민국 모든 부동산 정보 플랫폼의 실거래가 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기 쉽게 정리 해 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보기 쉽게 정리 하기가 곤란한 빌라의 실거래가 정보는 아직까지는 앱으로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2. 물건지 인근 복수의 중개 업소 방문
개인적으로는 시세를 확인 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젊은 손님분들은 발품보다 손품이 편하실 겁니다. 따라서 오프라인으로 부동산을 찾아가는 것보다 인터넷 검색으로 잘나온 사진 몇 장 보고 집보러 갑니다. 깨끗하다고 해서 보러간 집은 당연히 좋습니다.
물건 A는 2억, 물건 B는 2억2천, 물건 C는 1억 9천 이 중에 가장 맘에 들고 합리적이라 판단 되는 집을 계약하시겠죠? 하지만 사진으로 장점을 내세우기 힘든 물건들은 사진을 올리지 않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어 올린 물건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집이겠죠. 그래도 집을 보셔야 합니다.
비록 품질이 조금 떨어지는 집이더라도 가서 봐야 물건 A가 2억의 주변 시세대비 가치가 있는지 금액차이가 너무 과하지 않은지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플랫폼에서만 가격 비교 하지 마시고 인터넷에 물건을 올리지 않는 중개사무소에도 방문하셔서 집도 보고 주변 부동산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물건 A가 위험한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사진이 있는 집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사진에 혹하지 말라는 이야깁니다. 사진이 있는집과 없는 집을 비교 해보고 사진이 있는집이 과하게 금액이 높다면 피하시면 되고 금액이 비슷한데 사진을 내세울 정도로 상태가 좋다면 계약하시면 됩니다.
3. 지역별 전세가율 체크
전세가율은 매매금액 대비 전세금액의 비율을 얘기 합니다. 즉, 매매금액 5억에 전세금액이 3억이라면 전세가율은 60%입니다.
전세가율 또한 부동산앱에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만 전세가율을 알기 위해서는 결국 매매금액(실거래가)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빌라는 전세가율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신축빌라인 경우에는 매매금액을 속이는 경우가 많아 전세가율 산정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앱, 물건지 인근 복수 중개업소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전세가율을 직접 계산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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