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동산 트렌드쇼 방문 후기
북적이는 토요일을 피해 여유롭게 둘러보기 위해
지난 주 금요일 2023 부동산 트렌드 쇼를 다녀왔습니다.
평일인걸 감안하더라도 부동산 트렌드쇼 내부 행사장은 그닥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세미나를 들으러 오신 분들이 많아 대부분 강연장에 계신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부동산 업계에서 유명한 분들의 강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게
이 행사의 가장 큰 장점 이겠죠?
선착순 입장객에 한하여 기념품을 줬는데
저는 받지 못했지만 행사장의 반바퀴를 차지할 만큼 줄을 길게 서야만 했습니다.
평일이지만 코엑스에는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세미나가 12시 조금 안되어 끝나 점심을 먹으러 갔으나 대기가 너무 길어 포기...
점심 때가 한참 지난 2시 반 쯤 다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여전히 줄을 서야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부동산 트렌드쇼를 방문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프롭테크 시장의 포화
프롭테크란 Property + technology 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이용한 부동산 서비스입니다.
코로나 이전 부동산 트렌드쇼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가 많았습니다만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에 개발 및 홍보 되었던 서비스에서 보완 개선 되어 출시된 서비스는 있었지만
획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새로운 것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프롭테크 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과거 부동산 트렌드쇼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의 참여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부동산 상담을 하다보면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에 관한 질문이 많은데
LH, SH, 한국부동산원 등 공기업 및 정부기관의 참여로
오피스텔이나 지신산업센터 등 부동산 투자 목적이 아닌
내집마련을 희망하고 실거주를 위한 부동산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 부동산 홍보 부스와는 다르게 안내책자도 두툼하게 만들어서 자세하게 설명 되었습니다.
세번째, 생각보다 많이 빈 좌석
매시간 진행 되는 세미나는 1인당 두개 씩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참석할 수 있고
좌석이 남는 경우 현장 방문객 중 선착순으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현장 참석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현장 참석자가 모두 입장 하였는데도 좌석이 비어 있는 게 보였습니다.
물론 세미나의 주제나 강사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됐든 오랜만에 방문한 부동산 트렌드쇼는 잘 보고 왔습니다.
세미나도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었고
사은품은 받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코엑스를 갔다 오는 건 상당히 피곤한 일이지만 내년에도 시간내서 꼭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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